연재17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17과
제목: 신 광야 (출16장)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신 광야를 지날 때 이스라엘 백성은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았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아침마다 꿀 섞은 과자 같은 만나를 이슬처럼 내려 주었다. 저녁이면 메추라기 떼를 진영 주위에 떨어뜨려 고기를 먹게 하였다.
☞ 관찰 질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 때문에 원망과 불평을 하였는가?
2.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먹거리를 어떻게 얻었는가?
3. 왜 하나님은 만나를 매일 아침 거두게 하셨을까?
4. 안식일 전날은 만나를 두 배로 거두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5.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으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무엇인가?
6. 아침마다 이슬처럼 내리는 만나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 본문 해석 노트
1. 가나안을 향해 길을 나선 성도는 엘림에 주저앉을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은 마라의 쓴 물을 경험한 뒤 오아시스 엘림에 도착했다. 거기서 여정에 지친 몸을 쉬며 평안과 안식을 맛보았다. 그러나 그곳에 머물러 살 수는 없었다. 목적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우리의 고향도 목적지도 아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의 삶이 순례자의 여정임을 인식해야 한다. 마귀는 우리를 세상에 묶어두려고 유혹한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영원한 세계를 향한 모험을 싫어한다. 창조주가 약속한 기회를 얻기 위하여 모험하지 않는 사람은 보물을 가질 수 없으며 그의 나라를 누릴 수 없다.
2. 인간의 본성은 원망과 불평에 익숙해져 있다.
이스라엘은 홍해의 감격과 마라의 기적, 엘림의 기쁨을 잊어버리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 감사를 잃어버리고 천성처럼 원망과 불평에 빠져 버리는 우리의 모습이다. 열 번 잘해주다가 한 번 잘못하면 불평하며 원수처럼 대한다. 타락한 본성 때문이다. 원망과 불평은 천국 소망과 반비례한다. 이스라엘은 장차 올 영광보다 당장 현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은 작은 어려움이나 고난에도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산다. 미련하여 눈앞에 달콤한 것만 사랑한다. 현세 중심적이다. 바울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라고 외쳤다.
3. 여호와는 자기 백성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먹을 양식으로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었다. 광야 같은 세상에서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거두는 원리를 깨우쳐야 한다. 만나는 해가 뜨면 사라졌기에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모아야 했다. 주님은 백성들에게 성실한 삶을 원하셨다. 게을러서 남에게 신세 지는 일을 경계하셨다. 어떤 사람은 욕심으로 많이 모아서 쌓아두었다. 그랬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일용할 양식으로 족함의 은혜를 배워야 한다. 안식일 전날은 이틀분을 거두어도 만나에 벌레가 생기지 않았다. 안식일에는 만나를 주지 않음으로 만나보다 ‘예배’가 더 중요함을 깨닫기 원하셨다. 재물과 재능과 지식의 만나는 주님을 예배하고 그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4. 만나는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만나는 어떤 음식보다 영양가 있고 원기를 돋우는 음식이었다. 백성들은 ‘이것이 무엇이냐?’라고 하며 영양가를 모르고 만나를 먹었어도 힘이 솟아났다. 만나는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다. 그가 누구인지 잘 몰라도 그를 구주로 믿으면 그 안에 생명이 역사한다. 백성들은 작고 볼품없는 만나가 시시하다고 불평했다. 세상은 예수 믿는 일을 시시한 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을 먹어야 산다. 강건하고 풍성한 영생을 누린다.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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