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MTC 전도여행을 마치고

 

** SPMTC 전도여행을 마치고 **

2001년10월9일-12일까지
선교훈련원의 연중 계획인 미션 주간의 프로그램을 올해는 색다르게 전도여행을 실시했다.

1학년학생 10명을 우리부부가 인솔하여 서쪽지역의 3개의 도시를 중심으로 전도 실습을 나섰다.
라우토카에서는 나탐부아 교회에서 숙박하면서 교회주변의 축호 전도, 도심지 노방전도, 그리고 교회청년들과 함께 밤 시간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 청년 중에 우리 훈련원에 원서를 신청하기도 했다.
또한 이집사님의 도움으로 식사한끼를 해결하기도 했다.

둘째 날은 국제공항이 있는 난디에서 졸업생 ‘애마’가 사역하는 가스펠 교회의 도움을 받았다.
넓은 공원에서 준비한 드라마를 공연하고 특히 모여든 학생들에게 전도할 수 있었다.
특별히 ‘이새’ 장로 가정에서 풍성한 먹거리를 공급해주었고 현지교인들 가정에서 잠자리를 제공해 주었다.
우리에게 큰 격려가 되었던 감사한 일은 ‘이새’ 장로님의 선교에 대한 열정과 자국의 청년들이 선교에 대한 비젼을 갖고 훈련 받고 있음에 크게 기뻐하면서 선교사인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호의를 베풀어 주었으며 우리 팀 각자에게 격려금으로 F$10씩 넣은 봉투를 전달 해준 일이다.
교통편도 동료선교사님이 미니버스를 빌려 주어서 이동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셋째 날 싱가토카 지역 인도인 마을에서 전도하고 마지막 날에는 그 동안 뜨거운 했볕 아래서 종일 전도하느라 지친 몸을 쉬라고 비를 내려 주셔서 한인선교사들이 사역하는 비젼 칼리지에서 여유 있게 평가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서 영적인 도전과 성령충만을 경험했으며 솔로몬에서 온 조나단은 본국에서 본인이 교회를 맡아 사역하던 전도사인데도 불신자에게 직접 전도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흥분된 마음이다.

기도한대로 안전하고도 유익한 전도여행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기도와 격려를 통해 동참해주신 선교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