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24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24과
제목: 성막 (출35:4-9, 36:1-7, 40:1-17)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모세는 성막을 지으라는 하나님 말씀을 전했고 백성들은 필요한 재료를 기꺼이 헌납했으며 공사에 자원했다. 성막 울타리 안의 마당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을, 성소에는 떡상, 금등잔, 분향단을 만들었고, 지성소에는 법궤와 속죄소, 그룹을 두었다.

☞ 관찰 질문
1. 성막의 용도는 무엇인가? 또, 조립식으로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2. 백성들이 성막 건축자재를 넘치도록 헌납한 동기는 무엇일까?
성막 건축에 뛰어난 기술자 두 명은 누구인가?
3. 성막 세마포 울타리 안의 마당에는 무엇이 설치되어 있었는가?
성소와 지성소 안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4. 성소 천장의 아름다운 앙장(휘장)은 몇 폭이었으며 색은 몇 가지였는가?
성소 지붕은 어떤 재료들이었는가?
5. 시내산에서 성막 건축이 완성된 때는 출애굽 후 얼마 만인가?
☞ 본문 해석 노트
1.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성막 문으로 들어서면 대속 죽음의 희생제물을 드리는 번제단이 있었다. 그것은 십자가를 의미했다. 성소 입구에 손발을 씻는 물두멍은 회개케 하는 말씀을, 성소 안 떡 상과 금 등잔은 생명의 말씀과 세상의 빛을, 성소와 지성소 중간에 있는 금 향단은 중보자의 기도를 상징했다.
성막 휘장이나 제사장의 옷은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천사를 수놓았다. 금실은 변함없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품을 의미했고, 청색실은 영생과 천국 소망을, 자색실은 왕 같은 권위와 영광의 성품을, 홍색은 십자가 희생을, 가늘게 꼰 베실은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겸손을 상징했다.
고운 앙장의 성소 천장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신성을 의미했고 겉의 볼품없는 지붕은 인간의 몸을 입고 십자가를 지신 인성을 의미했다. 지성소 안 정금으로 싼 법궤의 조각목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나타냈다. 아름다운 색깔의 성소 앙장은 안쪽에서만 보이고 바깥쪽은 우중충한 덮개만 보였다. 영광의 주님을 보려면 성소 곧 교회 안에 들어가야 한다.
2. 성막은 교회 곧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모형이었다.
성막 덮개는 방수의 해달 가죽, 빛과 바람을 막는 수양 가죽, 바깥 온도를 단절하는 염소털과 천장 앙장(휘장)의 네 겹이었다. 이것은 십자가로 세상과 분리된 교회 곧 성도의 상징이었다. 떡상이나 언약궤의 조각목은 거칠고 메마른 광야에서 자라는 아카시아 종류의 싯딤나무였다. 성도는 어려움 많은 세상에서 견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 말씀을 담지 못하고 영원한 생명에서 미끄러진다.
법궤와 상은 조각목에 정금을 입혔고, 성막 안 기구들은 정금이었다. 정금은 변치 않는 신앙의 순수성을 상징한다. 합금이나 철은 사용하지 않았다. 합금 신앙은 세상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섞고, 자기 생각과 성경 말씀을 섞은 신앙이다. 철은 강하지만 유연성이 없어 견고한 지탱이 필요한 뜰의 기둥과 말뚝은 놋쇠를 사용했다. 놋쇠는 강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의미하면서 그 유연성은 치우침 없이 균형 잡힌 신앙을 의미했다.
제사장은 중보자 그리스도의 모형이면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선택받은 성도의 모습이다. 제사장의 옷은 성도의 의로운 예복이다. 예수님의 혼인 잔치 비유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자들은 쫓겨나 어둠에 던져졌다(마22장).
성막은 하나님이 백성들과 함께하며 은혜와 승리를 준다는 상징이기도 했다. 인간에게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다. 우리 안의 영적 성소에는 주님이 내재하신다. 나는 약하나 내 안의 주님은 강하다. 그를 믿고 신뢰하는 자에게는 최후의 승리를 보장하신다.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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