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20 [광야의 만나]
박영주의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 책과
짝을 이루는 묵상 노트
제20과
제목: 시내산 언약 (출19:3-8, 24:1-11)
내가 붙이는 제목 :
☞ 본문 요약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해 내신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그의 백성이 되겠다는 언약식을 시내산에서 거행했다. 모세는 온 회중 앞에 언약서를 낭독했고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피를 뿌리며 서약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피의 언약을 세웠다.

☞ 관찰 질문
1.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의 내용은 무엇인가?
2. 언약식에서 피를 뿌리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모든 법과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피로써 맹세했는데 그것을 잘 지켰을까?
3. 희생제물을 불살라 번제로 드리는 것과 화목제물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4. 이스라엘의 시내산 언약은 오늘날 성도들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5. 언약의 피가 상징하는 실체는 무엇인가?
6. 언약 백성의 특권은 무엇이며 그 효력은 언제까지 지속하는가?
☞ 본문 해석 노트
1. 신앙의 출발은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시내산에 강림한 여호와의 음성을 직접 들었고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 12지파를 상징하는 12 기둥을 세우고 언약서를 낭독했다. 제단 사방에 피를 뿌려 피의 맹세로 언약을 했고,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 되었다. 여호와는 그들의 왕이 되어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며 열방에 하나님을 보여주는 모델과 제사장 나라로 삼았다. 창조주와 맺은 시내산 언약은 아브라함 자손인 이스라엘에게 신앙공동체의 출발점이었다. 예수 복음을 듣고 주님의 자녀 되기를 소망하며 신앙을 고백하면 우리도 창조주 하나님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언약 관계가 성립된다.
2. 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왕으로서 안전한 보호와 가나안의 복지를 약속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영생의 삶이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약속과 성취를 통해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분임을 자증(自證)했다. 2천 년 전에 구세주로 왔던 어린양 예수는 세상 끝날에 심판주로 다시 오리라 성경에 약속한다. 성도는 수많은 하나님 약속의 성취를 확인하며 그의 약속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그날에 완성된 그의 나라에서 풍성한 삶의 영원한 누림을 만끽할 것이다.
3. 이스라엘의 복은 하나님께 법과 은혜의 성막을 받은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은 그의 법으로 자기 백성을 다스린다. 그 법은 하나님 백성의 삶의 기준이며 또한 영적인 승리의 삶을 가능케 하는 능력이다. 우리의 연약함이 자력(自力)으로 그 법에 미치지 못하면 피의 희생 제사와 속죄가 우리의 허물과 죄를 덮어준다. 그것이 성막의 은혜다. 그 은혜는 오늘날 성막의 실체인 예수 그리스도이며 우리 안에 내주하는 성령이다. 십계명과 하나님의 율법이 거룩한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것이라면 성막은 죄인을 살리는 은혜다. 이 둘의 조화가 하나님의 완전하심이다.
4. 피의 언약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안에 있다.
모세가 제물의 피를 백성에게 뿌리며 말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24:8)”. 피의 언약은 개인이나 공동체의 상호 조약 체결시 통용된 사회적 관습이었다. 하나님의 법(율법)을 지키면 생명이 되지만, 어기면 죽음이라는 의미였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반드시 준행하겠다고 서약했지만(24:7) 그들에게는 그것을 지켜 행할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그 대가를 담당해야 했다. 피의 언약은 십자가 언약이다. 믿음은 그의 보혈 안에서 약속된 영생을 얻고 피의 은혜를 거부하면 영원한 죽음인 영벌(永罰)에 처하게 된다.
☞ 나의 노트(묵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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