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산호섬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산호섬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산호섬

앙클팍 박영주 x 앙티수 남성숙 선교사의 피지선교 이야기 The mission stories of Uncle Park and Aunty Su in the South Pacific Islands

피지 인도인 기독교인들의 실존적 삶<논문2, Ph.D 과정>

  • 2020.12.09 14:46
  • 박영주의 글

박사학위(Ph.D) 논문    2013 년

인도-피지인 기독교인들의

超經驗界 實在에 대한 認識과 實存的 삶에 대한 宣敎學的 硏究

논문(Ph.D) 표지

목 차

 

Ⅰ.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1.2. 연구목적

1.3. 연구질

1.4. 연구방법

1.4.1. 자료수집 과정과 진행

1.4.2. 연구대상과 일정

1.4.3. 연구범위와 한계

1.5. 용어정의

 

Ⅱ. 인도-피지인의 종교 사회적 배경과 기독교 선교 현황

2.1. 인도-피지인의 피지 정착 역사와 정체

2.1.1. 초기 피지 이주 및 정착의 역사

2.1.2. 정치 사회 역사적 배경과 위치

2.1.3. 문화적 특성과 현재적인 위치

2.2. 인도-피지인의 종교적 배경

2.2.1. 힌두교

2.2.2. 이슬람과 기타 종교

2.3. 인도-피지인의 기독교 선교 역사와 기독교적 상황

2.3.1. 인도-피지인의 기독교 선교 역사

2.3.2. 인도-피지인의 기독교적 상황

 

Ⅲ.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타세상적 초경험계의 실재에 대한 인식

3.1. 초경험계 인식의 분석적 틀

3.2. 타세상적 초경험계의 존재

3.2.1. 관념적 최고신

3.2.2. 단일신과 화신

3.3. 타세상적인 초경험계의 원리나 힘

3.3.1. 우주적 힘으로서의 신 인식

3.3.2. 결정론적 운명의 힘

3.3.3. 카르마(karma)와 윤회(samsara) 원리의 힘

 

Ⅳ.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이세상적인 초경험계의 실재에 대한 인식

4.1. 이세상적 초경험계의 존재 인식

4.1.1. 정령과 지역 신들

4.1.2. 악령과 귀신

4.1.3. 유령과 죽은 자의 영들

4.2. 이세상적 초경험계의 원리나 힘

4.2.1. 점성술과 관련한 ‘그라(graha)’의 힘

4.2.2. 희생제사와 ‘푸자(puja)’의 힘

4.2.3. 영매의 ‘오자이(ojai)’를 통한 힘

 

Ⅴ.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초경험계 실재 인식을 통한 실존적 삶

5.1. 인생

5.1.1. 영원불멸의 아트만(atman)으로서의 인간

5.1.2. 카르마와 윤회의 법아래 있는 인생

5.1.3. 다르마(dharma)의 법아래 있는 인생

5.2. 세상

5.2.1. 마야(maya) 또는 실체로서의 세상

5.2.2. 고통의 현장으로서의 세상

5.2.3. 선과 악의 대결의 장으로서의 세상

5.3. 죽음과 구원

5.3.1. 재생으로써의 죽음

5.3.2. 천국과 해탈과 구원

5.3.3. 명상과 요가(yoga)를 통한 구원

5.4. 관습과 종교의식

5.4.1. 샤머니즘적 관습

5.4.2. 종교의식

 

Ⅵ.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초경험계 인식에 대한 선교 신학적 평가

6.1. 타세상적 초경험계의 존재와 원리나 힘에 대한 인식

6.1.1. 관념적 최고신과 창조

6.1.2. 단일신 신앙과 삼신일체

6.1.3. 우주적 힘으로서의 신과 인격성

6.1.4. 결정론적 운명의 힘

6.2. 이세상적 초경험계의 존재와 원리나 힘에 대한 인식

6.2.1. 정령, 악령과 귀신, 죽은 자의 영들

6.2.2. ‘그라’, ‘푸자’, ‘오자이’의 힘

6.2.3. 샤머니즘적 힌두교

6.3. 실존적 삶에 대한 인식

6.3.1. 인생과 세상

6.3.2. 죽음과 구원

6.3.3. 세속주의와 힌두교

 

Ⅶ.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초경험계 인식에 대한 선교 신학적 응답

7.1.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위한 비판적 상황화

7.1.1.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위한 접촉

7.1.2. 비판적 상황화

7.2. 성경연구를 통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

7.2.1. 영적 전쟁과 기독교 세계관

7.2.2. 예배의 정신과 의식의 상황화

7.2.3. 자아부정과 순종의 삶

7.2.4. 믿음과 십자가 구원

 

Ⅷ.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본 연구는 폴 히버트의 종교체계 분석의 틀을 통해 인도-피지인 기독교인들의 초경험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이를 선교학적으로 평가해 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타세상적이거나 이세상적인 초경험계의 실재들에 대한 인식과 그들의 실존적 삶을 통해 나타난 인식을 고찰해 보았다. 인도-피지인 기독교인들의 초경험계 실재 인식은 놀랍게도 인도-피지인들과 대동소이한 가치체계와 세계관의 터 위에 서 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를 통해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신앙적 특징들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그들의 세계관은 여전히 힌두교적 가치체계의 터 위에 세워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힌두교에서 개종한 인도-피지인 기독교의 신앙 성장이 더디며 혼합주의 경향을 보였다. 이것이 인도-피지인을 대상으로 한 선교가 130년이 넘었음에도 복음화율은 4%를 넘지 못하고 있는 큰 이유 중의 하나이다.

 

둘째, 그들의 관념적 최고신 개념으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성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전에 가졌던 힌두교 최고신 브라만에 대하여 지극히 관념적인 신 개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개종 후에도 성부 하나님에 대한 신 인식이 관념적이었다. 하나님의 인격성과 관계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한 관계 중심 신앙의 개념이 매우 약했다. 성부 하나님 인식이 힌두교의 브라만과 같은 맥락에서 관념적 신으로 치부할 뿐만 아니라, 성자 하나님은 라마 왕자의 신처럼 비슈누가 화신한 성인과 같은 신으로 간주했다. 성령 하나님은 힌두교 사상적 터 위에 신적 힘이나 원리로 이해했다.

 

셋째, 초경험계의 원리나 힘을 확신하는 고착된 세계관으로 신앙의 능력대결 측면에 지나친 관심 집중 현상을 보였다. 다신교의 힌두교적 신앙의 터 위에서 능력대결은 신앙 선택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으며, 이러한 신앙의 기초는 인격적인 신앙을 더욱 약화시켰다. 인도-피지인 기독교인들은 다만 신의 이름과 용어와 예배의식과 신앙생활 방식의 변화를 가져왔을 뿐 기독교의 하나님은 힌두교의 여러 신중에 능력 있는 또 하나의 신이라는 개념이 여전히 그들의 인식 가운데 잔존했다.

 

넷째, 이세상적 초경험계의 중간지대 세계관의 터 위에서 이 세상을 영적 전쟁터로 보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우주관과 인생관은 선과 악의 대결의 장에서 어쩔 수 없는 고통을 안고 씨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생과 세상 인식에도 카르마의 법아래 묶여 있고, 환생 사상의 확신 가운데 있었다. 자신들은 동물이나 인간으로 환생하지 않고 천국으로 환생하기를 소망하며 그 근거는 카르마의 행위의 법을 준거로 생각하는 인도-피지인 기독교인들이 일반적이었다. 구원론에 있어서도 힌두교의 세 가지 해탈의 길을 그대로 기독교에 적용하여 인식했다.

 

다섯째, 강한 샤머니즘적 힌두교의 이전 경험의 터 위에서 강한 인간중심, 자기 중심성 신앙의 모습을 보였다.

인도-피지인 기독교인들은 질병과 재난과 불행들을 힌두교 신자들이 사제와 영매의 푸자 의식을 통하여 해결하듯이 성령의 능력을 활용하고자 했다. 힌두교인들이 치유와 번영을 위하여 수많은 신에게 다양한 형태의 푸자를 하고 자신의 복락을 통제하기 위해서 영매를 찾고 사제와 점술가를 찾는 것처럼, 인도-피지인 기독교인들도 신앙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을 통제하려고 하며, 종교적인 형식은 바뀌었어도 강한 자기 중심성의 신앙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인도-피지인 기독교인의 신앙이 대체로 민간종교가 가미된 힌두교 사상적 터 위에서 폴 히버트가 언급한 “이중적인 기독교(Two-tier Christianity)” 신앙의 양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들은 기독교를 옛 신앙 위에 한 층을 더 덮어 씌워 기독교 신앙을 추가하여, 자신들이 의식하지 못하면서도 힌두교의 가치체계와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통하여 기독교 신앙을 인식하며 수용했다.

만일 타종교에서 개종한 사람이 성경을 배우면서도 예전에 자신이 소유했던 세계관으로 사고를 계속한다면 복음은 변질되고 말 것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세계관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논문 내용 중에서 일부 발췌함.

'박영주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지인 동역자 마이카 부부 은퇴식에서  (0) 2020.12.10
선교사가 된 마약 딜러  (0) 2020.12.09
피지 인도인 세계관  (0) 2020.12.09
피지 인도인 정치 사회 역사적 배경  (0) 2020.12.09
피지 인도인 초경험계 인식 <논문1, D.Miss 과정>  (0) 2020.12.09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현지인 동역자 마이카 부부 은퇴식에서

    현지인 동역자 마이카 부부 은퇴식에서

    2020.12.10
  • 선교사가 된 마약 딜러

    선교사가 된 마약 딜러

    2020.12.09
  • 피지 인도인 세계관

    피지 인도인 세계관

    2020.12.09
  • 피지 인도인 정치 사회 역사적 배경

    피지 인도인 정치 사회 역사적 배경

    2020.12.09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산호섬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산호섬

  • 산호섬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메뉴

  • 방명록
  • 태그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173)
    • 피지선교통신 (54)
    • 박영주의 글 (89)
    • 수산나의 글 (28)

최근 글

인기 글

댓글

공지사항

  • 공지 - Coming Soon

아카이브

태그

  • 선교통신
  • 사복음서
  • 큰 그림 성경 해석
  • 성경공부
  • 저서
  • 피지선교
  • 박영주
  • 모세오경

나의 외부 링크

  • 피지선교블로그 Ver.2
  • 피지선교블로그 Ver.1

정보

Fiji Gospel의 산호섬

산호섬

Fiji Gospel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RSS 피드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Powered by Tistory / Kakao. © Fiji Gospel.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